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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에 추석을 앞두고 아름다운 나눔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군은 지난 17일 안면읍 코리아플라워파크 내 플라워파크관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 네이처영농조합법인(대표 강항식) 안면읍 경로당 노인회장단 복지시설 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눔 물품후원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식은 지난 8월 군이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네이처영농조합법인과 3자 협약을 맺은 ‘희망나눔 연결운동’의 일환으로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세제 등 1억원 상당(18톤 트럭 1대 분량)의 생필품이다.군은 ㈜네이처영농조합법인의 도움을 받아 관내 복지시설 및 안면읍 경로당 32곳에 후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단체와 업체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나눔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져 ‘아름다운 나눔의 정신’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가정환경이 어려워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청소년을 후원하는 교육 복지 후원기관으로 2007년부터 꾸준히 나눔사업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