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만의 축제’ 열었다
상태바
중기부, ‘소상공인만의 축제’ 열었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8.11.02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 부산 벡스코서 개최…시상식·경연 등 마련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소상공인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축전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8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매년 실시된 이번 대회는 ‘제3회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실시됐다. 올해 슬로건은 ‘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함께 누리는 대한민국’이다. 

행사는 유공자 시상식, 기능경진대회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우수제품 판매관 및 체험전시관도 운영된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모범소상공인, 육성공로자, 유공단체 등 총 3개 부분에서 133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했다. 포상 규모는 훈장 2점, 포장 2점, 대통령표창 9점, 국무총리 표창 11점 등 총 133점이다.

모범 소상공인 부문에서는 김갑철 슬지제빵소 대표가 수상했다. 김 대표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특허 찐빵을 해외로 수출하는 등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획득했다.

육성 공로자 부문에서는 송장우 전국장례협동조합연합회장이 한국 상조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고 소상공인의 복리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공단체 부문에서는 한국조리협회가 다양한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소상공인의 직업능력 개발과 외식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장 옆에서는 뷰티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가 열렸다. 기능경진대회는 이날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메이크업, 헤어아트 부문 등 11개 부문에서 700여명이 경연에 참가한다.

최신 트렌드를 알아보는 뷰티세미나, 한 해 동안 뷰티산업을 빛낸 아티스트를 초청해 시상하는 뷰티 어워드, 모델들의 퍼포먼스 등 분장예술인업계의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우수제품 판매관에는 30여개 협동조합, 소공인 등의 제품이 전시됐다. 체험관에서는 메이크업 체험, 떡 만들기, 꽃 만들기, 포장 체험 등 업종단체별 특색을 살린 행사가 실시됐다.

중기부는 현장지원관을 운영해 소상공인들이 금융, 불공정거래  등 경영애로를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제로페이 홍보 및 가맹점 접수도 받는 등 주요 정책을 알리는 기회도 가졌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이 살아나야 한국경제가 살아난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내년 소상공인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경쟁력 향상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