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쎄미시스코(대표이사 이순종)가 1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플라즈마 진단 장비인 Smart HMS TM는 LCD·OLED 등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의 핵심인 진공 공정장비들의 진공누설여부를 접촉 없이 실시간으로 플라즈마 진단방식으로 검사하는 장비다.
이 장비는 쎄미시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해 국내 및 해외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LCD·OLED용 유리기판의 굴곡 검사 장비인 EGIS Wavi TM 역시 유리기판의 품질수준을 실시간으로 검사하는 방식으로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매출액 107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 상반기는 96억 원으로 이미 전년도매출액의 약 90%를 달성했다. 또한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4억 원으로 35%라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쎄미시스코의 공모희망가는 7000원 ~ 8000원이며 향후 11월 2일 ~ 3일 수요예측과 11월 9일 ~ 10일 청약이 예정되어 있다. 11월 중순 상장예정이며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
이순종 대표는 “쎄미시스코는 기업구조와 기술력, 마케팅 능력 등 모든 면에서 매우 확실한 구조를 갖춘 기업”이라고 말하고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얻게 되는 공신력이 해외 마케팅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