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현대증권(대표이사 최경수, 이승국)은 지난 13일까지 공모한 QnA ELS 제1호가 모집금액 50억을 초과한 321.26억의 청약이 이루어져 최종 경쟁률이 6.48:1을 기록, 안분배정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증시하락으로 투자자들은 직접투자나 주식형 상품보다는 리스크관리 및 헤지가 가능한 상품이나 CMA/예금 등 안전자산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 QnA ELS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이유가 이러한 투자환경의 변화라며, “ELS는 기초자산이 하락하더라도 상품구조에 따라 일정 수익을 받을 수 있어 위험관리가 가능하고 은행예금에 비해 적게는 2-3배 가량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봉기 WM사업본부장은 “QnA ELS로 개편하면서 실시한 고객과 직원 선호도에 따라 상품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며, “선호도가 높은 지수형 상품, 녹인을 낮춘 스텝다운형 상품에 많은 투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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