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억8천만원(국비 4억2천7백만원, 시비 5천6백만원) 예산 확보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화성시는 차량과 보행자 모두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주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해, 신호위반 및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소통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감응신호시스템을 국도43호선·39호선에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지능형신호등 교체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19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국비 4억2천7백만원, 시비 5천6백만원)하여 진행하게 되었다.시는 2014년 시범사업으로 4개 교차로와 2017년 공모사업으로 8개 교차로에 감응신호시스템 구축 완료하여 신호대기 시간을 2014년도에 평균지체시간 5.3초 감소, 2017년도 사업에는 1.3초 감소 효과를 보았다.이를 근거로 국토교통부가 화성시를 2018년 9월 사업도시로 선정하고 12월 국회 예산심의에서 사업비가 확정되어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사업대상지는 국도 43호선 3개 교차로(향남읍 평리 ~ 하길리)와 국도 39호선 1개 교차로(향남읍 상신리, 제약공단아파트 앞)에 지능형 감응신호 시스템 설치하며 2019년 3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사업을 진행한다감응신호 구축사업의 기대효과는 신규도로 개설비용 대비 저비용으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차량 평균 통행속도 증가와 대기차량의 정지회수 감소로 교통체증을 완화하여 신호위반 감소 및 교통사고 예방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박동균 도시안전과장은 “지능형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라며, “점진적으로는 화성 전 지역에 시스템을 확대·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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