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혁신도시서 아파트·오피스텔 잇따라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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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혁신도시서 아파트·오피스텔 잇따라 분양
  • 이동욱 기자
  • 승인 2019.03.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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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 하우스디 어반’,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등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지방 지역경제와 부동산시장을 이끌던 혁신도시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올해 다수 분양된다.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보건설은 대구혁신도시 중심상업지구 19-2블록에 짓는 ‘대구혁신도시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19~55㎡ 1046실로 구성된다. 한국감정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신용보증기금 등 공공기관으로 둘러싸여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지난해 3월 문을 연 코스트코가 있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도 이용할 수 있다.하반기에는 제일건설이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C-4블록에 짓는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가칭)’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91~117㎡ 1215가구 규모다. 원주혁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이 단지는 근린공원에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으며, 인근에 봉대초, 버들중, 원주여고 등이 위치한다.한양산업개발㈜는 울산 우정혁신도시에서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7~27㎡ 648실로 구성되며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울산IC, 울산공항, KTX울산역 등이 인근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동원개발은 울산 우정혁신도시 3-3블록에서 ‘우정혁신도시 동원로얄듀크(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115~118㎡ 360가구로 구성된다.대방건돌은 전북혁신도시에는 ‘전북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만성초, 온빛초, 온빛중, 양현고교 등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안심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전용면적 20~84㎡ 1144실로 조성된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대구·부산·울산 등 10개 혁신도시는 2007년 착공 후 10년이 지나면서 대부분 1단계 사업이 마무돼 분양은 올해가 거의 끝물”이라며 “혁신도시는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전국구 청약’ 지역이기도 해 여전히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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