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를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중순께 대구시 달서구 이모씨가 운영하는 자수공장에서 등산복 바지에 외국 유명상표인 '몬추라'를 자수하도록 의뢰, 가짜 등산복 500점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신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해 5월부터 12월26일까지 국내·외 유명상표인 '트릭스', '코오롱' 등 등산복 상·하의 300여점을 서울, 부산 등에 유통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동구 2곳의 의류보관창고에 10여종의 가짜 상표가 부착된 의류 2082점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해 왔던 것으로 확인 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인 한편 짝퉁 의류를 팔아 벌어들인 부당이익에 대해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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