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가 2012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전년대비 2.2% 인하하고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5.2%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등록금 실질 인하율이 2.2%보다 더 높다고 학교 측은 분석했다.
동국대 김희옥 총장은 "학교 재정여건이 상당히 어렵지만 학생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2.2% 인하를 결정했다"며 "학생들은 학업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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