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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7일 초·중등 학생들의 스마트폰을 상습적으로 빼앗아 달아난 이모(19)군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군 등은 지난 15일 오후 1시께 부산 해운대구 모 PC방에서 "집에 잠깐 전화를 한다"며 옆자리에 앉은 박모(16)군의 스마트폰을 빌려 전화를 거는 척하다가 그대로 들고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스마트폰 9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스마트폰을 훔쳐 인터넷을 통해 처분하기로 미리 계획하고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