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선물 구입 적기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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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선물 구입 적기는 언제?
  • 조세민 기자
  • 승인 2012.09.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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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코앞으로 다가온 한가위로 인해 급한 마음에 육류와 과일, 가공식품 등을 한꺼번에 구입하기 십상인 시기다. 한가위 선물 구입 적기를 잘 알면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로 이용할 수 있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만족스러운 선물이 될 수 있다.

◇육류와 생선 '신선도' 유지 필수…주말 끼지 않도록 '주 초'에 주문해야
한우와 생선과 같이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제품은 '예약발송'을 통해 보내는 것이 안전하다. 도착일자를 예상할 수 있어 받는 사람의 부재로 배송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즉시 배송의 경우에는 한가위 바로 전 '주 초'에 주문하는 것이 좋다. 임성희 롯데닷컴 MD는 "냉장 또는 냉동보관이 필요한 제품은 주말을 끼고 배송될 경우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과일, 용도에 따라 구매 적기 달라늦여름 몰려온 잦은 비와 태풍으로 과일 가격은 다소 올랐다. 하지만 폭염과 무더위로 일조량이 충분했기 때문에 품질하락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가정에서 직접 먹을 과일을 보통 명절 3~4일 전에, 선물용은 배송을 고려해 일주일 정도 여유를 두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어 선물 받은 햇사과나 햇배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보관해야 하고 상처가 있거나 무른 과일은 솎아내야 나머지 과일이 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가공식품·생필품 선물세트…택배대란 피해 일찍 주문해야참치와 햄 통조림, 오일류 등 가공식품과 샴푸와 치약 등 생필품세트는 가격대가 대체로 저렴한데다 오래두고 쓸 수 있어 명절 선물로 인기가 많다.이에 미리 주문하는 편이 한가위 직전 택배대란을 피할 수 있다.

가공식품군을 맡고 있는 롯데닷컴 김종혜 책임은 "가공식품선물세트는 추석 전후로 가격변동이 일어나지 않는데다 제품 무게도 있는 편이라 온라인몰을 통해 주문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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