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연’ 등 전통 IP 활용 게임과 넷게임즈 신작 ‘V4’ 등 신규 IP 게임 출시 예정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넥슨은 올 하반기 고전 IP(지식재산권)와 신규 IP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신작 게임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우선 넥슨의 상징적인 클래식 RPG(역할수행게임) ‘바람의나라’와 ‘마비노기’‘테일즈위버’가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한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선보인 ‘크레이지아케이드’ IP 기반의 모바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클래식 IP의 파워를 입증하듯이 사전예약자 수 300만을 돌파한데 이어, 서비스 29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넘어서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 바통을 이어받아 올 하반기에는 ‘바람의나라:연’‘마비노기 모바일’‘테일즈위버M’이 나란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바람의나라:연’은 원작이 가진 감성 그대로 리소스와 콘텐츠를 구현하고, 커뮤니티와 파티 플레이 요소를 더해 올 여름 중 선보일 계획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캠프파이어, 채집, 아르바이트, 사냥, 연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판타지 세계에 살고 있는 생활감을 간편하고 세련되게 전달해 출시 전부터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테일즈위버M’ 역시 원작 게임의 탄탄한 스토리와 핵심 콘텐츠에 진보된 비주얼과 역동적인 연출 효과를 더해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퀄리티로 무장한 퍼블리싱 신규 IP 타이틀 역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최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소식을 알린 넷게임즈의 차기작 ‘V4’는 하이엔드 퀄리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픈필드에 기반한 대규모 인터 서버 PvP 플레이 및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스튜디오비사이드의 모바일게임 ‘카운터사이드’는 ‘엘소드’‘클로저스’를 개발한 류금태 대표의 신작으로, 이면 세계가 존재하는 가상 현실 배경의 어반 판타지 2D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게임이다. 실시간 유닛 배치, 전장에서의 중앙 힘 싸움을 통해 전략 게임의 묘미와 탄탄한 메인 스토리, 캐릭터 수집의 재미를 전달한다.
‘이블팩토리’와 ‘애프터 디 엔드’ 등 독창적인 게임을 지속 선보이고 있는 네오플 산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42’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데이브’ 개발에 매진 중이다. 바닷속 생태계를 파괴하는 원인을 밝히기 위해 바다 세계와 미지의 문명을 탐사하는 스토리 기반의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개발 단계부터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을 통해 바닷 속 생태계에 대한 면밀한 고증을 거쳐 2D와 3D 그래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