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28일 ‘제9회 집수리로드 발대식’을 갖고, 2박3일 일정으로 군산지역 집수리 봉사(도배‧장판) 및 세탁봉사 활동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집수리로드는 행정안전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후원하는 ‘재난위기가정지원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으로 지난 달 전국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모집, 추천세대에 대한 현지실사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자원봉사단 67명은 옥서면, 삼학동, 소룡동 등 18개 지역에서 저소득·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24세대 벽지와 장판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또 저녁시간에는 금강하구둑, 근대역사박물관, 은파호수공원 등에서 군산시 관광, 문화에 대한 홍보역할도 수행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을 찾아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사업을 통해 우리 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