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창작자 노력에 날개 달아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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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창작자 노력에 날개 달아드리겠다”
  • 이상래 기자
  • 승인 2019.09.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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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는 대한민국 경제 살리는 중요 산업”…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서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서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콘텐츠는 문화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산업이 됐다“며 콘텐츠산업을 혁신성장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17일 콘텐츠 인재캠퍼스 내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콘텐츠산업 정책발표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창작자들의 노력에 날개를 달아드리겠다”며 “정부는 우리 콘텐츠의 강점을 살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창작자들이 얼마든지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향후 3년간 콘텐츠산업 지원 투자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조원 이상 추가 확대하겠다”며 “불확실성으로 투자받기가 힘들었던 기획개발, 제작 초기, 소외 장르에 집중 투자해 실적이 없어도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혼합현실을 활용한 실감콘텐츠를 육성하여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홀로그램, 가상현실 교육과 훈련 콘텐츠를 비롯한 실감콘텐츠를 정부와 공공분야에서 먼저 도입하고 활용해 시장을 빠르게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2022년까지 1조원 이상의 추가자금 공급 △5세대 이동통신 기반 콘텐츠 투자 및 문화관광 프로젝트 추진 △콘텐츠 해외진출 핵심요소 지원 및 화장품·식품·관광 등 한류 연계산업 마케팅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정부는 2022년까지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150조원, 수출액은 134억 달러를 돌파하고, 고용은 70만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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