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동반성장지원 노력에 협력사들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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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반성장지원 노력에 협력사들 만족도 높아
  • 황동진 기자
  • 승인 2012.12.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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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반성장 협력사 10곳 중 7곳 매출 신장

▲ 지난해 11월22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2011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 페스티발'에서 정준양 포스코 회장(사진앞줄 왼쪽부터 네번째)과 동반성장 우수과제로 선정된 23개 협력 중소기업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황동진 기자] 포스코의 동반성장지원 노력에 협력 중소기업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포스코는 지난 7월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지원단에 참여했거나 현재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 224개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및 주요 성과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 중소기업의 91.7%가 현재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그룹사 차원의 동반성장 문화 정착 및 공급망 전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0년 10월에 출범됐다. 현재까지 700여개사에 포스코패밀리사 임원이 월 1회 직접 방문(직원은 수시 방문)해 현장 체험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해왔다.활동 주기는 1기당 6개월이며, 지난 10월에는 동반성장지원단 제5기가 발족돼 현재 27개 그룹사 263명의 임원이 148개사를 지원하고 있다.동반성장지원으로 인한 재무적인 영향 관련 질문에는 실제로 매출이 신장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67.8%에 달했다. QSS(현장 혁신 활동) 교육으로 인해 재고 파악 및 불용 자재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각종 기자재를 이중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줄어들어 생산성이 향상돼 매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많았다.
실제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포스코로부터 혁신 활동 및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받은 대화감속기의 경우 2012년 전년 대비 31.7% 증가한 1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또 유니코정밀화학의 경우 매출이 2011년 386억원에서 2012년 470억원으로 약 21.7%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원가절감 개선 기회 발굴, 해외 판로 관련 정보 제공 등으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비재무적인 부문에서는 안전사고 발생률이 저감되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20.2%), 생산성 향상(19.5%), 불량률 저감(12.3%) 등의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중소기업에서 희망하는 지원 분야로는 안전, 노무, 재무 진단이 가장 많았다(43.5%).포스코는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지원단의 내실을 더욱 기하기 위해 향후 중소기업의 규모, 업종 특성과 요구에 맞는 지원을 하기 위한 다양한 자원 콘텐츠를 개발하고 안전, 에너지, 환경 컨설팅 분야의 컨설트 수를 확보해 원활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수익성 향상 및 제품개선 활동을 포스코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양사 공동으로의 성과 증대 프로젝트로 수행할 방침이다. 성과를 서로 나누는 성과공유제 과제로 연계해 더 많은 개선 기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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