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30일 청사 현관에 56년 역사를 사진에 담아 ‘군산해양경찰의 발자취’라는 전시 공간을 마련, 방문객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정원 서장 취임 후 지난 1963년 8월 군산기지대로 발대해 지금까지 56년 군산해경의 변천사와 주요 사건사고 등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사진자료로 구성하기 위해 진행해 왔다.
사진은 1963년 개청 이후 3번의 청사 이전과 소속 중대형 경비함의 취역식 등 주요 행사들을 담고 있다.
또 수난구호법 개정으로 구난체계 일원화 계기가 된 1993년 서해훼리호 사건부터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장면과 지난해 9월 어청도 남서쪽 137㎞ 해상에서 불타고 있는 중국 어선에서 선원 8명을 구출한 사건 등 총 12장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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