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서장,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 현장 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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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서장,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 현장 순시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10.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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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중국어선에 엄정 대응할 것"
서정원 군산해양경찰서장. 사진=군산해경
서정원 군산해양경찰서장. 사진=군산해경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서정원 군산해양경찰서장은 24~25일 이틀간 군산 해역의 중국어선 분포현황과 조업실태를 확인하고자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을 순시한다.

서 서장은 순시 첫 날인 24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군산항공대에서 헬기를 이용, 내해와 연안해역에서의 국내 어선들 조업실태와 해상경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중국어선들의 불법행위를 단속 중인 3000톤급 경비함과 1000톤급 경비함을 방문했다.

서 서장은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 경비 대형함 승조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또 최근 조업이 재개된 중국 저인망 어선들의 집단적이고 불법적인 조업행위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 경찰관들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악천후나 야간을 틈탄 중국 어선들의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 불법 침범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가용 경비세력을 총 투입, 검문검색 강화와 불법 침범 중국어선의 퇴거 작전을 강행하고 있다.

서정원 서장은 “우리 바다는 대한민국 주권의 상징이자 국민들 삶의 터전이고 후손들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의 보고”라며, “강하고 믿음직한 해양경찰을 만들어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해서는 강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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