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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롯데마트는 1700여개 업체에 2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다음달 7일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현재 진행 중인 통큰 세일의 상생 세일 상품 대금도 행사 종료 후 3일 후인 다음달 6일 지급할 예정이다.한편 롯데마트는 중소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거나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할 때 중소 협력업체에 무이자로 선급금을 지급하고 은행과 연계해 7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해주고 있다.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소비침체에 영업규제 영향까지 더해져 대형마트와 협력업체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명절을 앞두고 있어 자금 부담이 많을 중소 협력업체에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