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한미약품 등 R&D 투자 강화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제약업계가 올해 연구개발(R&D)에 사활을 걸었다.불법 리베이트와 약가인하 여파로 사면초가에 몰린 제약업계가 신약개발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올해 R&D 비용으로 1000억여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시장성이 강한 신약개발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으로 특히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동아제약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신약 ‘자이데나’와 슈퍼박테리아항생제 ‘테디졸리드(DA-7218)’는 미국에서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또 당뇨병 치료제 ‘DA-1229’는 중국·인도와 라이센싱아웃 계약을 체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