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봄맞이 할인 경쟁 치열
상태바
유통업계, 봄맞이 할인 경쟁 치열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3.02.21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류·잡화 및 혼수시즌 가전제품 세일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대형 유통업체들이 봄맞이 할인경쟁을 통해 고객잡기에 나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상FNF 종가집은 21일~3월 27일까지 ‘종가집 봄미각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종가집은 전국 백화점 및 할인점 내 종가집 실연매대에서 봄동달래겉절이, 통얼갈이김치 등 다채로운 봄 김치를 약 25% 할인판매한다.

봄 결혼철을 맞아 혼수품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농협중앙회는 23일~4월21일까지 경기·전남·경북 지역의 하나로혼수센터에서 ‘2013 봄 혼수품 정기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농협은 이번 행사에서 TV와 냉장고 등 주요 가전제품과 장롱·침대 등 일부 가구제품을 시세보다 최대 5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수납용품과 청소용품 등 집 단장 정리 용품을 27일까지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패션업계도 봄맞이 세일로 한창이다.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는 부츠를 단돈 1만원에 판매하는 초특가 행사를 펼치고 있다.

ABC마트는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로 구성된 백화점 유통 브랜드 '프리미어 스테이지'를 런칭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개점하는 롯데 관악점과 중동점은 22일부터 24일까지 주말에 한해 오픈을 기념한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관악점은 선착순 100족 대상으로 반스의 여성용 털부츠인 니모에를 80% 할인한 1만5000원에 선보인다.

중동점도 반스의 여성용 양털부츠인 티모시 미니를 100족 한정수량으로 1만9000원에 판매한다

마리오아울렛은 22일부터 여성복, 남성복, 아웃도어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봄 상품 할인행사를 열고 최대 90%까지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올해 첫 전국 동시 세일을 진행한다.

전국 323개 모든 직영매장이 참여해 각종 가전제품을 할인해 선보이는 것은 물론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혼수시즌과 더불어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저마다 다양한 할인 기획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이 기간만 꼼꼼히 잘 활용해도 지나친 소비 지출을 줄이고 쏠쏠한 혜택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