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1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세종),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전)을 찾아 새만금 주요사업 현황 소개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새만금 방문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3일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원장 대행), 정지현 중국지역전략팀장, 김정곤 인도남아시아팀장 등을 만나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 활성화 방안 및 새만금 국제포럼 개최를 통한 시진핑 주석 방한 시 새만금 현장 초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김 청장은 채수찬 한국과학기술원 대외부총장을 찾아 새만금 개발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시진핑 주석 방문 관련 포럼 개최와 신규 산업 및 기업 유치 등에 협력을 요청했다.
양 기관은 △전기차·자율주행차·수소차 등 모빌리티 △새만금 내 벤처기업 육성 △데이터센터 유치 △글로벌기업 및 중견기업의 전략적 유치 △최고경영자 과정의 청장 특강 등 홍보 분야 등에 협력키로 했다.
김 청장은 또 대전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찾아 임호철 원장, 안오성 미래전략부장, 이해창 항공연구소장 등을 만나 새만금 국제공항과 주변 여건을 설명하고, 새만금에 적합한 항공우주분야 신산업 소개와 향후 연구원의 신규 사업 추진 시 새만금의 공간 활용 검토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