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는 27일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의회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5개사 기업대표, 노동계 실무추진위원회가 참석해 군산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기업, 기관 간 상호 연계를 강화하고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논의했다.
대표자회의는 앞으로도 협약이행과제의 구체화, 상생형 지역일자리 공모 대응 등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로써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는 상호 연계성과 협력 강화를 위한 대표자협의체, 행정적 지원을 위한 추진지원단, 실무를 책임질 실무추진위원회, 공동과제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컨설팅 사업단이 구성돼 협약이행과제, 상생형 지역일자리 공모 등 긴급하게 돌아가는 현안에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실행체계를 갖추게 됐다.
군산형 일자리는 지난해 상생협약식 이후 참여 기업인 명신과 지역부품사와의 상생MOU 체결 및 에디슨모터스를 비롯, 5개사 합동기공식 개최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알린 바 있다.
한편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선정·지원 등 근거를 담은 개정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이 지난 4일 공포에 이어 오는 4월 5일 시행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가 구체적인 절차를 정하기 위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이르면 3~4월경 공모절차 등 본 사업이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