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16일 군산공설시장 3층에 위치한 군산시 여성사회대학 양재반을 방문, 코로나19 대응용 마스크를 제작하는 수강생과 자원봉사단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중요한 공공가치인 신뢰와 협력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달성이 어렵다”며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협력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공직자로서 매우 감명을 받았다. 전북 개발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새만금개발청도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 청장은 교육장을 방문하기 전 봉사자들을 위한 물품으로 공설시장에서 딸기를 직접 구매해 전달했다. 군산시 여성사회대학 양재반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강기간 동안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마스크를 제작하기로 하고, 총 1만 개 목표로 20여 명의 수강생과 자원봉사단이 땀을 흘리고 있다. 교육원 관계자는 마스크 공급이 어려운 어린이용 마스크를 이달 말까지 제작해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