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이달 말까지 관내 유·도선 총 8척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유·도선의 연평균 이용객은 전국적으로 1300만 명에 달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중요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유·도선 이용객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 상태를 포함, 안전운항에 필요한 사항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세부 점검 내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비(손세정제·객실 소독·발열체크 등) 이용객 관리 상태 △선박장비 관리 상태 △안전운항 준수 여부 △인명구조장비 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선령 20년 이상 된 노후 유·도선에 대한 집중 점검과 사업자를 대상으로 노후 유도선 교체사업(이차보전사업)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성철 군산해경서장은 “다중이용선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