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전라북도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올해 들어 문화재 지정건수가 4건에 달해 부안군이 자연·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명승지 및 문화재 등으로 지정 예고된 곳은 ‘부안 직소폭포 일원’, 국가보물로 지정 예고된 ‘최광지 홍패’, 전북도기념물로 지정 예고된 ‘부안 점방산 봉수’, 전북도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가야금 병창’ 등 4건이다.
지정 예고된 이들 문화재가 모두 지정 결정되면 부안군 문화재(현재 58종 388점) 지정 건수는 총 62건이 된다.
특히 올해 지정 예고된 4건 외에도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는 국가보물로, ‘부안 솔섬 일원’은 전북도기념물로, ‘주류성(우금산성)’은 국가사적 등으로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지정과 함께 문화재를 효율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해 현재 약 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이를 신속 집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