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자료 접근 가능, ‘농업인안전365’로 농업인 안전보건 인식 높인다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이 필요한 건강안전 정보를 얻고,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농업인 건강안전 정보센터를 개선한 ‘농업인안전365’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농업인안전365는 농업인 안전재해 사고사례를 △사고유형 △농기계 종류 △발생 장소 등으로 구분해, 다양한 사고사례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요 사고 내용과 원인·대책을 1쪽으로 간단하게 구성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농업인 건강안전 관련 통계를 다루는 ‘농업안전보건 중앙DB센터’를 통해 △농업인 업무상 질병 및 손상 통계 △농업안전보건센터 전국 5개소의 통계 △산업재해 △농업기계 사고 등 유관기관 안전보건 통계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새로 제공하는 ‘안전재해 지도서비스’는 농업인에게 발생하는 질병과 사고를 통계를 기반으로 지역별·연도별로 시각화한 것으로, 농업인 안전재해 공간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농업인안전365’를 활용해 농업인은 농작업 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재해 사례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 등 관련전문가는 통계를 바탕으로 한 농업안전보건 자료를 인적재해 예방과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쓸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보건팀 이경숙 팀장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추진한 농업인 안전보건관리 연구정보와 공공데이터 개방‧공유‧확산을 위한 시스템 개선이 농업인 안전보건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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