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전길헌 기자] 과천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 공모한 가운데 총157건이 접수돼 이 중 42건을 입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과천시는 지난 3월 24일부터 8일간 과천시민과 과천시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분야별로 △지역 경제 65건 △도시활력 27건 △위생 관련 26건 △도시 이미지 제고 10건 △기타 29건이었다.
과천시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 2건, 우수 10건, 입선 30건 등 총 42건을 입상작으로 선정하고 선정자에게 개별통보했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제안은 지역 상권을 위한 배달 서비스, 청년인턴제 활용, 각종 공모전 실시, 화훼농가 활성화 방안 등이었다. 과천시는 입상작에 대해 3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역화폐 ‘과천토리’ 등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김동석 과천시 기획감사담당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과천시가 시민 여러분의 좋은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기지만 시민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지혜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