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 고용촉진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위해 실시
6월 5일까지 ‘참여기업’, 6월 17일까지 ‘미취업 청년’ 모집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재정적 부 담을 완화하는 ‘청년인턴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청년을 모집 한다.
‘청년인턴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1인당 청년인턴급여 50%, 6개월간 총 600만원(월 1백만원 한도)까지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양천구는 2012년부터 38명에 대해 총 2억9백여 만원을 지원 한 바 있다.
청년인턴제에 ‘참여할 기업의 자격’은 서울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인 기업 중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고, 월 180만원 이상 인턴급여를 지급 가능한 기업이라면 ‘청년인턴제’에 참여 가능하다.
‘청년인턴의 자격’은 현재 양천구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대학교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졸업에 필요한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직전 휴학·방학 중에 있는 자, 방송·통신·방송통신· 사이버·야간 학교에 재학 중인 자는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고시 공고문을 참고해 참여기업 신청서(기업용)와 필요한 서류를 담당자 전자우편(jieun1003@ya
cheon.go.kr)으로 제출 하면 된다.
또한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에 게시된 기업별 채용정보를 참고해 인턴 신청서(인턴용)를 작성해 원하는 기업으로 방문·우편·팩스·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 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청년인턴제는 기업들이 인재들을 발굴하고, 지원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다.”며 “앞으로도 인건비 지원과 함께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해 청년취업난의 돌파구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