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6일과 4월 10일에 이어, 세 번째로 ‘사랑의 릴레이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6월 30일 현재 헌혈보유 상태가 1.4일분으로,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 전북경찰청은 혈액 수급란 해소와 헌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3차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움을 주고자 참여했는데 헌혈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 경찰서와 함께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