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가정폭력·성폭력·학대·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가정에 대한 전북도민의 관심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안전한 家’ 콘텐츠 공모전과 온라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한 家’는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전북경찰의 치안활동을 표현하는 ‘정책 브랜드’로, ‘범죄로부터 안전한가’에 대해 물어보고 ‘안전한 가정을 만들자’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콘텐츠 공모전은 전라북도와 전북교육청 후원으로 전북지역 초등학생 이상 전 도민을 대상으로 개최하며, 주제는 ‘안전한 家’(범죄로부터 안전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와 가정폭력·성폭력·학대·학교폭력 예방 중 선택 가능하다. 분야는 포스터·카드뉴스·모션그래픽 세가지 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전북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서류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포스터 분야는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누어 전북경찰청장상(6명)·전북교육감상(4명)·전북도지사상(3명)을 수여하며, 카드뉴스는 연령 통합해 전북경찰청장상(1명)·전북교육감상(1명)·전북도지사상(1명) 수여, 모션그래픽은 연령 통합해 전북경찰청장상(1명)과 50만 원 상당 부상품을 수여한다. 입상자에게 전북경찰청장 명의 기념품(10만 원 상당)을 증정하며, 이후 입상작들은 전시회 등 ‘안전한 家’ 홍보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온라인 캠페인은 전라북도 거주(소재) 개인·가족·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전북경찰청 홈페이지 또는 SNS(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에 게시된 가정폭력·성폭력·학교폭력·학대·실종 등 분야별 카드뉴스 시청하고, 가정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천 문구를 작성해 인증 사진을 찍어, #전북경찰청 #안전한가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포스팅 후 URL을 제출하면 된다. 매월 추첨을 통해 당첨자(10명)에게 2만원 상당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 “코로나19로 다양한 활동이 제약받는 상황에서, 언택트(비접촉)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전과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전북도민들이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가정이 안전한 전북을 만드는데 동참하길 기대하며, 전북경찰은 가정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