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 비대면 조사 확대실시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의왕시에서 18일까지 ‘2020 농림어업총조사’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2020 농림어업총조사’는 올해 12월 1일 0시 기준 의왕시에 거주하는 모든 농가, 임가, 어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조사를 확대 실시한다.
전염병 확산이나 사생활 침해우려 등의 이유로 방문을 원하지 않는 가구는 사전 우편으로 배부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이용해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조사(면접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방문면접조사 시 조사원은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응답자가 원할 경우 회수용 종이조사표 이용 또는 조사원과의 전화조사로도 응답할 수 있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가와 임가, 해수면어가 및 내수면어가, 지역조사 총 4개 부분 127개 항목으로 진행되며, 경영과 고용형태, 판매처, 생산자 조직참여, 도농교류, 마을공동체 활동 등 모든 농림어가의 구조변화, 가구원의 구성 분포 등을 파악한다.
한편, ‘농림어업총조사’는 통계청이 매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통계조사로, 농업-임업-어업분야를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제공 및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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