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검사 5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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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검사 5명 투입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1.01.1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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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검찰청.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수원지방검찰청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에 검사 5명을 투입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이정섭 수원지검 형사3부장(49·사법연수원 32기), 수원지검 소속 부장검사 1명, 평검사 2명, 산하 지청 소속 평검사 1명 등이 맡는다. 
이 부장검사는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에서 김 전 차관 사건을 맡아 처벌을 끌어낸 검사이다. 대검찰청은 지난 13일 김 전 차관 출국금지 관련 의혹이 확산하자 애초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수사 중이던 이 사건을 본청인 수원지검으로 재배당했다. 한편, 김 전 차관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던 2019년 3월 긴급 출국금지 조처됐다. 그러나 당시 출국금지 조처 과정에 절차적인 흠결이 있었다는 의혹이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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