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행사에 與의원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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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행사에 與의원 더 늘었다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1.03.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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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여명에서 3월 31명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지역 국회의원 정책협의회에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지역 국회의원 정책협의회에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주재한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31명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 33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말 수원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것보다 더 늘어난 숫자다. 이 지사가 연일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면서 정치권에서 이 지사의 존재감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이 지사는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경기도가 지역구인 여야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 협의회는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하고 국회의원 50명이 공동주최한 행사로, '경기도 기본주택'에 대한 정책토론 등을 통해 추진방향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인 행사다. 이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기본주택도, 포용금융을 통한 기본금융·기본대출도 선순환을 위한 경기도의 대책"이라며 "기본주택을 가능하게 하는 입법화, 포용금융·기본금융을 위한 법 제정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협의회에는 경기도가 지역구인 국회의원을 포함, 33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특히 민주당에서 31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민주당 조정식, 안민석, 정성호, 김경협, 윤후덕, 김영진, 소병훈, 송옥주, 박정, 김한정, 백혜련, 정춘숙, 김남국 의원 등이다. 이는 이 지사가 차기 대권주자 1위로 급부상한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앞서 지난 1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 지난달 22~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6명 대상,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1.9%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 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한 23.6%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은 15.5%로 공동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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