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국립수산과학원, ‘청년 수산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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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학-국립수산과학원, ‘청년 수산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1.03.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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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 한국농수산대학 조재호 총장 (사진제공=한국농수산대학)
(왼쪽부터)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 한국농수산대학 조재호 총장 (사진제공=한국농수산대학)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과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수산 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 수과원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농대 조재호 총장과 최완현 수과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농대와 수과원은 수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 실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고, 한농대 학생들의 실습 교육을 위한 현장 강의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수산업 발전을 이끌 젊은 수산 인재 양성을 위해 실제 양식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수산 양식 제반 기술 및 스마트 양식 기술 교육을 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수산 분야 학생 교육과 연구를 주도하는 책임 운영기관으로서, 수산 분야 공동체 이익 실현 및 공공 기능 강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협력도 도모하기로 했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수산 분야 학생들의 현장 실습 교육장 부족으로 최신 트렌드의 양식 기술 교육 등에 어려움이 있으나, 수과원과 협력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산 분야 스마트 양식 기술 등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한농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수산대학은 산업화 과정에서 떠오른 농촌 고령화 문제와 세계화·개방화라는 국제 환경 속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해 우리 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997년 경기 화성에서 한국농업전문학교로 개교했으며, 2009년 한국농수산대학으로 교명을 바꿨고, 2015년 전북 전주로 캠퍼스를 옮겨 우리나라 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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