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방문고객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신축한 ‘천안중앙시장 주차빌딩’ 개장식이 15일 열렸다.
개장식은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천안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차분하게 진행됐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2018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고, 총 사업비 50억여원(국비 60%, 시비 40%)을 들여 천안중앙시장 주차빌딩을 신축했다.
천안중앙시장 주차빌딩은 사직동 일원 대지 2,005㎡에 지상 4층/4단, 연면적 4,624.7㎡ 자주식 주차 138면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장 고객 편의를 위한 공중화장실과 고객편의시설 등도 들어섰다.
시는 중앙시장 주차빌딩 건립으로 이용객 주차 문제가 해결돼 이용 시민과 상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기념사에서 “천안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환경서비스를 조성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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