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3일 농협은행과 하나은행 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선박 화재 피해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은 한도 상향, 평가 생략, 전액보증 등 우대조건의 특화보증을 신설하고,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2.03%(변동금리) 이내의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유성준 이사장은 선박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민과 선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재단은 서산지점 내 신속지원팀을 신설하여 선주분들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본 특화보증은 태안군으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은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보증신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지점과 농협은행, 하나은행으로 하면 된다.
내포=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