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구민들이 약에 대해 올바르게 복용할 수 있도록 약국에서 처방약 제공시 복용방법이 자세히 기재된 복약안내문을 제공하는 약국의 홍보에 나섰다.처방전에는 의약품의 명칭, 용량 등이 기재되어 있지만 자세한 복용방법, 효능, 주의사항 등이 없어 환자들이 올바른 복약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없었다.이에 따라, 약국에서 환자들에게 복약안내문을 제공하여 환자 스스로가 약에 대해 자세히 알고 올바르게 복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로, 현재 안내문을 제공하는 약국을 홍보하고 더 많은 약국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현재 은평구에서 복약안내문을 제공하는 곳은 응암동의 큰사랑약국을 포함한 9곳으로, 약 봉투 뒷면과 영수증에 인쇄된 형태로 안내문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응암동 미르약국과 진관동 에코플러스약국을 이용하는 고객은 스마트폰 ‘팜케어’앱을 통해서도 복약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팜케어’앱을 이용하면 해당약국에서의 조제내역 및 약력관리내역 등의 정보확인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약을 올바를게 복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약국이 복약안내문 제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