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과 연희동 골목상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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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과 연희동 골목상권 논의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1.06.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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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한 선술집에서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장예찬 TV' 캡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한 선술집에서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장예찬 TV'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범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서울 연희동에서 만나 골목상권에 대해 논의했다고 알려졌다. 2일 시사평론가 장예찬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장예찬 TV'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전날 밤 모 교수와 시사평론가 장예찬씨와 함께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도시 재생 업체인 '어반플레이'가 운영하는 복합 문화공간인 '연남장'에서 저녁 식사를 가진 뒤, 문화공간인 '캐비넷 클럽'을 찾는 등 4시간 가량 모임을 가졌다.
장씨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날 회동에서 "골목상권 개발에도 독특한 문화가 우선시 돼야 한다"며 "골목상권 주인공은 청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연희동처럼 청년세대가 만든 독특한 골목상권 거리가 있다"며 "거기가 뜨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지역의 소상공인도 행복해지고, 지방경제도 살아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성공한 케이스를 지방으로 많이 이전해서 지방의 골목상권을 살리는 게 우리 청년과 대한민국 경제, 서울이 아닌 지방이 살 수 있는 길이구나 하는 점을 확실히 느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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