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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수원시 권선구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와 정신 발달을 도모하고자 수원 탑동 아이스링크에서 하계 스케이팅교실을 운영한다.주5일 수업으로 진행되는 스케이팅교실은 건전한 여가선용 활동을 위한 공간 제공을 위해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간 권선구청과 탑동 아이스링크가 수강료 무료 및 스케이트와 안전 헬맷 무상대여로 저소득층 초등학생 자녀 30명을 사전 모집해 지난 29일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에는 3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여 국가대표 선수출신 스케이팅 강사의 스케이팅 장비 착용방법과 안전수칙 교육 후 기초연습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아이스링크장을 방문한 학부모는 “한 여름에 스케이팅 교실을 운영한다는 것이 색다르면서도 아이가 재밌어할 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다. 앞으로 10일 동안 강사님들의 지도를 받고 아이들이 스케이팅의 재미를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참여 취지와 바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