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 30팀 추가 모집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순천문화재단(이사장 허석)은 2021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_광주전남권> 사업비를 추경을 통해 2억6천5백만원 추가 확보(총사업비 7억2천1백만원)함에 따라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 30팀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자 추가모집은 이달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광주, 전남에서 활동이 가능한 전국의 재능과 열정을 갖춘 청년 문화예술인(만 19세~만 34세)으로 구성된 소규모(1인~5인) 버스킹 공연팀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참여방법은 순천문화재단과 순천시청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의와 2차 오디션 심의를 거쳐 총 3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향후 최종 선발된 30팀은 9월 3일 청년예술가 발대식 및 워크숍을 거쳐 기존 38팀과 함께 광주‧전남 권역 내 문화예술공연이 가능한 실내외 공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포함한 전 기간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일반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춘마이크> 사업이 일상을 잃어버린 도심 문화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공연 일정의 탄력적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연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문화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1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과 (재)순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재능 있는 청년예술가에게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기회와 재정 지원을 통해 성장 발판을 제공하고, 광주‧전남 시‧도민들에게는 일상에서 친근하게 무대를 만날 수 있도록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춘마이크 광주‧전남권의 월별 공연 일정과 장소는 매달 중순 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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