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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 주민센터에서는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세류1동 분회경로당 등 3개소 경로당과 독거노인들께 여름과일을 전달하는 ‘경로당 방문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세류1동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주민의 13.7%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어르신 대부분이 다가구, 다세대, 구옥 등에 거주하시며 올해처럼 긴 장마와 무더위에 많이 힘들어하고 계시기 때문에 여름철 나기에 필요한 비타민과 수분이 많이 함유된 여름 과일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한다.과일은 분회 경로당, 가는골 경로당, 공신 경로당 등 3개소 경로당 115명의 어르신들과 매일 주민센터에서 전달되는 도시락 지원대상자와 세류1동 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의 반찬 대상자 등 30여명에게 전달되며, 주민센터 옥상텃밭에서 재배하는 대추 토마토와 세류1동 남기승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8개 단체장들의 후원으로 마련하고 있다.홍봉순 세류1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힘든 삶을 사신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밝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 단체를 중심으로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