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1억 6천만원의 구독자 선물을 걸고 퍼팅 게임에 나서 9연승 달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강호동이 새롭게 도전하는 골프 게임은 골프공 퍼팅을 통해 5.5m 거리에 있는 종이컵을 쓰러트리는 단순한 경기. 강호동과 이에 맞선 롯데리아 대표는 장난감 골프채로 퍼팅하기에 생각보다 먼 거리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잠시, 장난감 골프채가 무색할 만큼 프로 골프선수 못지 않은 진지한 태도를 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승부사 강호동은 역시나 만능 스포츠맨답게 안정적인 스윙 자세를 뽐내는 것은 물론 "언듈레이션(굴곡)이 있어요"라고 골프 용어까지 꺼내며 게임에 임해 재미를 더한다. 옆에 있던 롯데리아 대표는 여기 한술 더 떠 "잔디가 옆 결이 있을거에요"라며 골프장 잔디를 들먹이며 예능감을 발휘하는 반전 멘트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또한 본 경기에 임해서는 공까지의 거리 계산은 물론,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바람의 방향까지 체크하는 엉뚱함을 뽐내 폭소를 자아낸다.
사전 대결 패배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이번에도 사전 대결에서 패배, 선공권을 넘겨준 강호동은 1차 시도를 한 롯데리아 대표의 예상치 못한 막강한 실력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첫 시도부터 종이컵과 종이 한 장 차이의 간격을 두고 아슬아슬한 승부를 만들어 간 롯데리아 대표와 강호동, 두 사람의 승부는 쉬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판세로 흘러가며 경기 결과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과연 강호동이 1억 6천만원짜리 퍼팅에 성공을 거둬, 파죽의 9연승을 이루어 냈을지는 9월 2일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머선129'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머선129'는 강호동이 카카오TV CSO로서 시청자들을 대표해 '현피콜' 머선129의 운영 책임자를 맡아 맹활약 하는 신개념 대결 리얼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