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공과대학 데이터정보물리학과 송태근 교수는 지난 11일 물리학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기관인 미국물리학협회(AIP)로부터 연구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공주대 송태근 교수와 조선대 명노준 교수가 공동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 제목은 'Machine learning approach to the recognition of nanobubbles in graphene'로 이다.
공동 주저자로 참여한 공주대 송태근 교수는 조선대 명노준 교수, 강원대 이훈표 교수, 기초과학연구원 박희철 박사와 연구협력을 통해 딥러닝을 활용한 첨단신소재 그래핀의 물성 예측 기법 등을 제안해 매우 높은 평가를 얻었다.
상기 연구에서는 그래핀 소자의 전류측정 결과를 합성곱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 알고리즘으로 학습하고 그래핀 소자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나노버블을 검출하고 그 크기까지 예측하는 기법을 제안했다.
또한, 송태근 교수는 생체내에서 발견되는 비정상 수송현상을 인공지능으로 풀어보기 위한 대회에 팀을 구성하여 참여했으며 이 대회는 작년 3월부터 11월까지 스페인-스웨덴-독일 산학계의 연구자들이 개최했다.
송태근 교수 팀은 경진대회에서 다양한 딥러닝, 머신러닝 기술들을 선보인 예선을 통과한 15 팀 중 유일한 한국 팀으로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경진대회에서 사용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들을 가지고 15개 팀이 함께 논문을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에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