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제73주년 세계인권의 날을 맞이하여 스포츠와 인권을 주제로 한 ‘시민인권페스티벌’을 오는 12월 10일 10시에 대전테크노파크 1층 이노비즈 카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사무소, 대전광역시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대전인권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인권 토크콘서트, 제 73차 세계인권선언기념식 및 인권증진유공자 표창, 스포츠 인권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스포츠인권 낭독, 시민참여 온라인게임, 스포츠와 인권을 주제로 한 인권강연회 등으로 진행된다.
대전시청 소속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서 태권도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대훈 선수가 인권 토크콘서트 강사로 나서 스포츠 분야의 인권현실과 개선방안 등에 대하여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또한 ‘엘리트 체육과 인권’을 주제로 학생선수 출신 인권 전문가 김동혁 대표 초청 강연회도 개최되며, 컵을 빠르게 쌓고 내리면서 스피드를 겨루는 스포츠 스태킹 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대전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고 대전인권센터 홈페이지(www.djhr.or.kr)를 통해 온라인 참가 신청을 받아 유튜브 중개를 통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시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은 “이번 시민인권페스티벌을 통해 생활속의 인권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내년에도 “ 찾아가는 시민인권보호관제 운영, 인권도서관 운영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여 시민 인권감수성 향상을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