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허태정)은 30일 2021년 하반기 장학생 432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4억 3,695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성취장학생 222명(중 70명, 고 72명, 대 80명) ▲타 지역 대학 인근에 거주하는 대전출신 학생들의 거주비(월세) 부담완화를 위한 거주비지원장학생 72명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들의 대출금 부담완화를 위한 청년희망장학생 117명 ▲지역대학에 유학을 온 외국인유학생 중 학업성적과 한국어능력 등을 고려하여 선발하는 외국인 유학생장학생 21명 등 총 432명이다.
재단은 지난 9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장학금 유형별고 공고를 실시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재단은 12월 말에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및 중증자 확산에 따른 방역지침 강화로 행사를 취소하였으며, 장학금은 12월 30일(목)에 지급하고 장학증서는 1월 중 학교 및 가정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태정 이사장은 장학증서와 함께 격려 서한문을 통해 “장학금에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여러분께 우리 대전시민의 신뢰와 애정, 그리고 염원이 담겨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길 바라고, 앞으로 여러분이 대전의 인재라는 자부심을 느끼면서 역량을 키우고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를 기대하며, 여러분의 큰 꿈을 항상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