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년통계 공표, 청년 정책에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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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청년통계 공표, 청년 정책에 적극 활용
  • 조남상 기자
  • 승인 2022.01.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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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구, 가구, 주택, 복지 등 5개 부문 53개 항목 분석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년 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천안시 청년통계’를 신규로 작성하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청년인구 통계
천안시 청년인구 통계

시는 지역 청년에 대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지역특화 맞춤형 ‘청년통계’를 작성했다. 이번 통계는 정부와 공공기관, 관련 부서 등 다양한 부서에서 생산한 행정자료와 기존 통계를 활용해 분석하는 저비용·고효율의 행정통계 방식을 적용했다. 청년통계는 천안시 청년기본조례(18~39세), 청년고용촉진특별법(15~29세)을 합친 만 15~39세를 대상으로 인구·가구, 주택·토지, 복지, 고용, 건강 5개 부문 53개 항목으로 나눠 작성됐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천안시 청년인구는 2021년 5월 말 기준 23만3007명으로, 전체 인구의 35.4%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청년인구 비율 30.8%보다 4.6%p 높고, 충남의 28.5%보다 6.9%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로 전입한 청년인구는 5만8528명, 전출은 5만5051명으로, 전입이 더 많아 3477명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세대구성별 청년인구는 2세대가 61.5%(14만1657명), 1인 가구(21.6%), 1세대(8.0%), 3세대(4.6%)가 그 뒤를 이었으며 가구원수별 가구는 1인이 54.1%(4만9664가구) 2인(16.9%), 3인(14.5%) 순이었으며 청년의 1인 가구에서는 25~29세 비중이 가장 높았다.

주택을 소유한 청년은 3만1562가구로 전체 청년 인구의 13.5%를 차지했고 그중 1호 소유가 94.0%로 가장 많았고 연령대는 35~39세가 가장 많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국민연금 가입자는 11만6579명이었으며,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24만3704명으로 그 중의 직장인 가입자는 17만 7399명, 지역가입자는 5만 1996명, 공교가입자는 1만 430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 청년통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누리집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해용 스마트정보과장은 “이번 처음으로 실시한 청년통계 결과가 청년의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수립에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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