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군은 올해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준공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축사 154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감사원의 ‘가축분뇨 등 축산환경 개선실태 감사결과 통보’에 따른 환경부의 소관 배출시설 준공검사 실시 여부 점검 및 행정처분 등 조치 요구에 따라 실시된다.
감사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만2198개소(충남 3112개소)의 축사가 준공검사를 미이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산군은 이번 점검에 나서 검사를 받지 않고 사용되는 축사(퇴비사, 액비저장조 등 포함)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환경부 지침에 따르면 축사 점검은 올해만 아니라 계속해서 진행된다”며 “축산농가에서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준공검사를 이행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