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주최 간담회 참석
지역 경기 및 중소기업 활성화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9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서 주최한 대전시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과 어려움을 듣고 해결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조창현 대전세종충남지역회장, 지역 중기협동조합이사장 등 36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지난해 4월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으로 중기협동조합이 중소기업자로 인정됨에 따라 시의 각종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강화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3개년 계획 수립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등을 건의했으며, 허 시장은 건의내용을 적극 반영하기로 하였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대전시, 중소기업중앙회, 시 산하 17개 공공기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하여 ‘대전시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교통공사 등 17개 공공기관은 사전에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대전 중소기업제품의 구매 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 ▲대전 중소기업제품의 공공조달 등 구매 향상 ▲대전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제품 홍보 ▲대전 중기협동조합 추천 수의계약 및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용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의 성장과 어려움 극복을 위하여 다양한 자금 및 판로 지원 사업 등의 내실화를 위한 정책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