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설 맞이 준비로 시민들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를 점검하고, 지난해 연말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이행실태를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통해 지적된 74건 중 조치완료 된 73건, 시정조치 중인 1건에 대한 이행상태 및 안전관리 실태를 다시 한번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전시는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로 건축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반영하여 ▲건축물 및 시설물의 주요 구조부 손상 ․ 균열 발생여부 ▲소방, 기계, 전기시설 안전장치 ▲가스설비 안전장치 등 건축물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시정 중 1건에 대한 조기완료 독려와 해당 시설물 안전관리자 등 시설관리주체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 및 자율적 안전관리에 대한 행정지도도 병행 실시하였다.
대전시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우리시를 찾은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지속적인 점검과 안전 사각지대 발굴 등의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0일 부터 18일까지 대형 물류창고 15개소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관리주체에 안전조치를 요구하여 14건을 조치를 완료하였으며, 32건은 현재 시정조치가 진행중에 있다.
대전시는 시정 중인 32건에 대한 조기완료 독려하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조치결과에 대한 확인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