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북극항로 전진기지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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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북극항로 전진기지를 모색한다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3.09.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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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가 동해안 항만을 앞세워 “꿈의 뱃길”,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각광 받고 있는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북극항로와 대륙전진기지 강원도’란 주제로 10일 국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국회 헌정 기념관에서 강원도와 이이재 의원, (사) 한국항만경제학회 등과 함께 참여했다.  
북극 신항로는 대형 컨테이너 선박 기준으로 아시아~유럽항로의 경우 수에즈 운하 통과때 보다 10일 이상 운송거리가 단축되며 해상 컨테이너 화물의 70%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극동러시아, 중국 동북 3성, 일본 중북부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대 북방 무역 전초기지로 동해항과 속초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사카이 미나토, 중국 훈춘 등 국제항로를 운항해 환동해권의 사통팔달이자 요충지로 손꼽힌다. 

최문순 지사는 “세미나를 통해 도민이 갖는 꿈이 둘 있다”면서 “철도망과 항로를 통해 수출과 관광을 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간단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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