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청양군이 다양한 농촌 자원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확대로 기대를 받고 있다.
2021년 농축산물 체험전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양 로컬푸드 레스토랑 ‘휴식’이 청양구기자 유익균(천연발효) 균주 배양을 통해 천연발효종 빵 제조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제빵 기술은 청양 구기자 천연발효빵의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젖산균(Lactic acid bacteria) 중 락토바실루스(LactoBacillus)외 다양한 발효산물 및 효소가 우리 장 속에 좋은 미생물들의 활동과 생성을 증가시켜 영양 흡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식’은 대한민국조리기능장이 직접 조리하는 향토퓨전형 레스토랑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휴식’ 신영숙 대표는 “청양에 오면 꼭 먹고 포장해 가는 청양의 대표 먹거리를 만들고 싶다” 며 “휴식이 있는 지역 식문화 체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구기자 천연발효종을 활용한 체험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청양군 관계자는 “로컬푸드 레스토랑 ‘휴식’과 같이 청양 농·특산물을 활용한 외식형 융복합 산업 확대로 지역농업을 살리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